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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인간은 원하지도 않았지만 태어나서 원하지도 않은 고통들을 겪고 원하지도 않았지만 죽게 된다.인간이 자신의 생애를 걸쳐 겪는 것은 고독감이다.세상과 단절되었고 외부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무방비한 상태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다.이러한 고독감의 해소는 세상과의 합일(둘 이상이 합하여 하나가 됨)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고 프롬은 가정한다.고독감의 해결을 위해 역사적으로 많은 해결법들이 제시되어 왔고 여러 문화권의 특징적인 부분들에 의해 개인의 고독감은 다른 방향으로 해소되고는 했다.흔히 마약, 알코올, 일시적 관계 등이 고독감의 해소를 위한 행동이다.다만, 이러한 행동들을 통해서는 절대로 고독감이 해소(합일)될 수 없으며 일시적일 뿐이다.진정한 고독감의 해소는 성숙한 사랑을 통해서만 가능하다.살다 ..

2025.11.30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언젠가 친구와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뮤지컬 '헤드윅'에 관련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그 글에는 헤드윅의 넘버 'The Origin Of Love'와 연관된 어떤 구절이 적혀있었다. "인간의 원래 모습이 둘로 쪼개지자, 사람들은 자신의 반쪽을 그리워하며 만나려고 했고, 서로 부둥켜안고 뒤엉켜서 한 몸이 되고 싶어 했네. 서로에게서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해 굶어 죽어갔다네. 그리고 두 개의 반쪽 중에서 하나가 죽고 다른 하나가 남게 되었을 때에는, 그 남은 반쪽은 또 다른 반쪽을 찾아서 뒤엉켰는데, 원래 전체가 여자였던 사람의 반쪽, 그러니까 우리가 오늘날 여자라고 부르는 바로 그 반쪽을 만나기도 했고, 원래 전체가 남자였던 사람의 반쪽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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