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난 된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모방에서 시작하는 법인데 굳이 자기 검열에 걸려서 따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어차피 따라서 하다보면 100% 따라 하지도 못하고 자기 스타일로 빠지게 되어있다. 애초에 대기업들도 스타트업 하나가 성공하면 따라 하기 바쁜데 이런 몇 명 보지도 않는 블로그의 글은 뭐 상관있겠나 그리고 글을 자기가 잘 쓰는 능력이 있으면 몰라도 글 쓰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센스나 좋은 글부터 따라서 써보는 게 글 쓰는 실력을 늘리는 데에도 좋다고 본다. 뭔가 재미있고 좋은 정보를 담은 글은 누구나 보고 싶기 마련인데 다른 사람들이 읽고 싶어하는 정보를 추가 제공하는 게 독자들한테 나쁘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아무튼 뭔가 하고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뚝심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