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람들한테 전공책 pdf 받는 게 목적이면 들어가고, 배우려는 거면 인프런 결제해라 개발 공부는 해야겠고 혼자 하기에는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개발 동아리를 들어갈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선 이 고민은 동아리를 한 번도 안 들어가봐서 개발 동아리에 막연한 기대가 있는 사람들이 할만한 고민이다. 막상 들어가보면 개발 동아리라고 해봐야 특별한 활동은 없고 학생들끼리 술 마시고 노는 게 대부분이다. 간혹 동아리 내부 멘토링이나 프로젝트 대회가있지만 멘토링은 그냥 비슷한 대학생들이 학부레벨에서 선행 수업 조금 알려주는 정도이고, 이마저도 보통 일정대로 잘 진행되지도 않는 편이다. 프로젝트 대회도 산출물 보면 팀 반절은 런친지 오래이고 한 명이 하루 밤새서 만들어서 퀄리티가 흠스러운게..